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폴로 계획 음모론 (문단 편집) === [[성조기]]는 왜 펄럭이는가? ===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조기는 애초에 바람에 펄럭인 적이 없다.''' 음모론자들이 얘기하는 '바람에 펄럭이는 장면'은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에 깃대를 꽂는 과정에서, 깃대를 손으로 잡고 돌릴때 깃발이 같이 흔들린 장면만을 따로 따와서 '바람에 펄럭인다'라고 거짓 선동하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성조기 깃대가 고정 된 후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이 음모론을 좀더 상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NASA가 조작을 하려면 좀 신경을 써서 했을 것이다. '달에는 공기가 없다' 정도는 알고 있을 일반인들조차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NASA가 바람 씽씽 부는 곳에서 안일하게 조작을 하고, 더군다나 깃발이 펄럭이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겨놓는다? 상식적으로 누구나 말이 안됨을 유추할 수 있는 정황을 음모론자 혼자서만 알아채지 못한다면, 그것은 기초적인 지능의 문제이다. 2) 음모론자들은 어디서 떠돌아다니는 임의적으로 편집된 짧은 영상이나 클립 한두개 보고와서 깃발이 펄럭인다고 주장하지만, 공식적인 영상 소스에서는 깃발이 전혀 펄럭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명확히 녹화되어 있다. '''애초에, 멈춰있는 사진으로는 깃발이 펄럭였는지 알 수 없다.''' 그저 하단의 영상을 확인하면 될 일. 이 문서에서 수없이 강조하지만 아폴로 계획은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의 달표면 활동을 기록한 영상소스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a) 달착륙선에 부착된 고정형 영상녹화 카메라(달착륙선에서 내려가는 사다리와 그 주변을 비춘다) (b)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에 설치한 영상녹화 카메라 - 넓게는 월면차에 설치된 카메라도 이에 속한다. [[아폴로 17호]]의 달표면 이륙장면도 월면차에 설치된 CCTV가 촬영하였다. (c) 우주비행사들이 가슴팍에 부착하여 들고다닌 핫셀블라드 중형 카메라 이러한 모든 녹화 영상은 NASA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플릭커 등에 전부 공개되어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아폴로 11호]] 미션에서 과연 성조기가 바람에 흔들리는지 확인하라.''' 링크한 영상은 아폴로 미션 당시의 모든 교신기록, 우주선 위치의 CG, 그리고 달 표면 실제 활동장면, 스틸사진, 휴스턴 관제센터의 영상을 시간대별로 조합한 시리즈인데, 그 중에서도 달 착륙을 감행했던 미션 5일차의 영상이다. 전체 약 11시간 분량이며, 영상 08:36:05 부분부터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착륙선 하단에 수납되어 있던 [[성조기]]를 꺼내와서 달 표면에 꽂는 장면이 달착륙선 고정형 영상녹화 카메라에 전부 녹화되어 있다. [youtube(0QNEpBdh2Q4)] 깃발 펄럭임에 대한 음모론에 대해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은 달에 착륙하여 성조기를 세웠다. 그런데 달은 진공상태이고 각 바람도 당연히 불지 않으므로 깃발이 펄럭일 수가 없는데, 당시 달착륙 장면을 보면 마치 깃발이 펄럭이는 모양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음모론자들은 달에 착륙한 것은 거짓말이고 사실은 바람이 부는 지구 모처에서 촬영한 장면이라 주장한다. 달 착륙 음모론을 주장했던 빌 케이싱이 '우리는 달에 가지 않았다(We Never Went to the Moon)'라는 책에서 제기한 내용이다.[* 빌 케이싱이 어떤 의미론 성공했다 할 수 있는데, 진위 여부와 별개로 이 성조기 음모론은 몇 십년이 지나도 끊임없이 웹 상에서 달 착륙 음모론의 첫 질문으로 거론되고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아폴로 계획 음모론/Example1.jpg|width=100%]]}}}|| || 성조기에 거수 경례하는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 || 특별한 비밀은 없으며, 사진에서 보이듯이 처음부터 깃발의 깃대가 ㄱ모양으로 만들어져, 사각형의 성조기의 윗부분과 옆부분이 깃대에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성조기가 모양을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태극기를 꽂아놓을 때는 보통 태극기의 측면을 깃발에 고정한다. 그 고정 관념 때문에 착각할 뿐 사진을 유심히 보면 고정 부분이 4각형의 윗부분, 옆부분인 걸 알 수 있다. 애당초 아폴로 계획이 냉전 시대에 "미국이 가장 먼저 달에 갔다"고 전세계에 자랑하기 위한 목적임을 상기하자. 달에 공기가 없으니 깃발이 펄럭일 일도 없는데다가, 중력에 의해 성조기가 아래로 축 처진 모습을 찍어놓으면 무슨 깃발인지도 알아보기 어려우므로 멋있게 보이지 않는다. [[성조기]] 문서에 게재된 그 유명한 사진, Raising the Flag on Iwo Jima의 경우, 미 해병대가 이오지마 수리마치 산 정상에 성조기를 꽂을때 마침 불어온 바람 덕분에 성조기가 살짝 펄럭인 것이 극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NASA는 성조기가 활짝 펴진 모습으로 깃대를 설계하여 달에 꽂도록 한 것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lagapollo.png|width=100%]]}}}|| || 아폴로 계획 성조기 설계 및 수납도([[https://escholarship.org/uc/item/5h31r40r#page-26|출처 p. 861.]]) || 미국의 아폴로 계획은 음모론자들이나 일부 반신반의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충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위의 성조기 설계도에서 보는 것처럼 하다못해 달에 가져갈 성조기를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달착륙선(LM)에 수납하여 달에 가져갈 것인지까지도 세세히 연구하여 진행했고 그 과정을 기술문서로 전부 기록하여 후대에 남겼다. 음모론자들은 "깃발이 ㅁ 모양으로 펴진건 알겠는데, 어째서 깃발이 펄럭이고 있나?"라고 의문을 품는다. 이것도 간단히 설명된다. 성조기가 평면처럼 빳빳한 사각형으로 서 있으면 '''간지가 나지 않기 때문에''' NASA에서 마치 깃발이 펄럭이는 것처럼 모양을 구현해서 사진이 더욱 멋지게 찍히도록 '''[[http://escholarship.org/uc/item/5h31r40r#page-26| 사전에 성조기를 얇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뒤 구겨서 펄럭이는 모양을 일부러 넣은 것이다.]] 또한 성조기를 접어서 가져갔기 때문에 성조기가 구겨지지 않은 모양새로 펴는 건 불가능하다. 아래의 gif에서 접힌 성조기를 펴는 것을 볼 수 있다. ''' 만약 실제로 바람이 불어서 깃발이 저 정도로 펄럭이는 것이라면, 상당한 강풍이어야 가능하다. 그리고 저렇게 강풍이 분다면 주변에 흙먼지도 같이 일어나야 정상이다. 그러나 위의 사진을 다시 보면, 지표면은 아무런 먼지나 움직임이 없이 고요하다. 무엇보다도 강풍이 불어서는 성조기가 저렇게 [[액체질소]]에 담근것 마냥 굳은 채로 흔들리지 않는다. [[파일:아폴로성조기.gif]] 성조기를 달 표면에 꽂는 과정에서 깃대가 흔들리거나 회전함에 따라 성조기도 따라 흔들릴뿐, 일단 인간이 손대지 않으면 성조기는 움직임이 없다. 즉, 성조기가 움직인건 인간의 손 때문이지, 바람때문이 아니다. [youtube(kJiv23TX_kw)] "영상을 보면 깃발이 실제로 흔들린다"는 식의 착각을 유발하는 이유는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에 성조기를 꽂는 과정에서 흔들림이 생겨 그로 인해 마치 펄럭이는 것 같은 효과가 생긴 것뿐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흙에 작대기를 꽂는다고 생각하면 그냥 푹 쑤시지 않고 돌려가면서 쑤셔넣는 것처럼 달에 성조기 깃대를 꽂을때로 좌우로 돌려서 넣으면서 ㄱ자인 깃대에 고정된 성조기도 당연히 좌우로 흔들린 것에 불과하다. (그 후 성조기는 그대로 멈춰서 움직이지 않는다.) 저런 동작을 할 경우 달에서는 깃대가 움직이는 대로 깃발이 흔들려 주지만, 오히려 지구에서는 공기의 영향 때문에 흐느적거리며 흔들림이 더 느려진다. 진공 공간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재현이 불가능한 움직임인 것이다. 그리고 영상 안의 우주인들이 움직일 때마다 발로 지면을 차므로 그로 인해 달 표면의 고운 입자들이 튀는데, 꽤 많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잠깐 발생하고 그친다. 이는 대기가 없기에 흩날리지 않기 때문이다. 저 영상이 달에서 찍은 것임을 추가로 입증하는 증거이다. 달착륙과 관련된 실제 영상은 매우 길고, 성조기 관련 영상도 길다. 음모론자들은 그 영상에서 성조기가 고정되어있는 장면은 빼고, 상술한대로 깃대를 움직이면서 성조기도 흔들리는 부분만 잘라내서 보여주면서 바람에 깃대가 흔들린다는 식으로 조작한 것이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깃대가 깃발을 ㅁ형태로 잡아주는 형식이다. 2. 멋지게 펄럭이는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성조기를 구겨놓았다. - 깃대를 꽂는 과정에서 금속틀이 구겨졌다는 말도 있다, 3. 우주비행사들이 땅에 깃대를 꽂는 과정에서 흔들림이 생겼다. 4. 하지만 인간이 손대지 않는 이상은 성조기에는 움직임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